폰팔이 방워이랑 호갱 휴리 보고싶다 너무 호갱이라서 결국 붙잡고 이봐요, 그렇게 바보같이 다 곧이곧대로 듣지 마시구요!하면서 설명해주지만 머리 핑핑도는게 눈에 보여서 한숨나올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광대휴리, 서커스단장방원]
휴리 크라운과 피에로를 오가는 아이였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기준은 방원이가 있느냐 없느냐였으면. 피에로일때 밖에서 아이들 풍선만들어주지만 웃고있진않아서 왜 광대형아는 안 웃어요?하고 물어보면 안에 공연이 재밌는데 내가 먼저 웃어버리면 안되니까,라고 대답은 하는데 사실 서커스 단장인 방원이가 가끔 일때문에 다른곳에 가고 그래서 없으면 한없이 우울해지는 그런거. 사실 광대로 밖에서 얘들한테 풍선 만들어주면서 호객행위 비슷하게 하는것도 할줄아는거 1도 없는 휴리인데 방원이가 가르쳐줘서그나마 할 수 있는거라서 꾸여꾸여 서커스단에 남아있는거고 방원이 없으면 괜히 아무도 뭐라 안하는데 혼자 위축되는거 보고싶다. 방원이 없는데 단장님방 멋대로 들어간다고 혼나면서도 꼬박꼬박 잠은 방원이 없는 단장실에서 자면서 방원이 기다리고 방원이도 그거 알아서 일 끝나면 집 안가고 서커스장부터 들렀으면. 그리고 제일 먼저 단장실 들어가고 의자에 앉아서 책상에 엎드려서 자고 있는 휴리 깨우고 방원이 얼굴 보자마자 엄청 해맑게 웃으면서 오셨어요?하는 휴리랑 다녀왔다면서 아직 안 지운 분장지워주는 방원이. 그리고 다음날부턴 크라운으로 있겠지. 오늘은 왜 신나세요?이러면 안에 공연을 미리 봤는데 너무 재밌거든!이러면서 해맑게 웃고 방원이는 뿌듯하면서도 씁쓸할것같다.
[크라운무휼과 피에로 방원]
크라운 무휼이랑 피에로 방원이도 보고싶다
둘 다 자체의 컨셉때문에 고통받는거 보고싶다(이새끼?
어떤 상황에서도 웃어야하는 크라운이랑 어떤 상황에서도 울고있어야하는 피에로. 서커스 공연은 크라운과 피에로가 오늘은 과연 표정이 변하느냐 아니냐가 메인인거.
가볍게 시작했던 컨셉이 점점 험악해지고 잔인해져가서 서커스인데 어른아이 모두 즐기지 못하고 그 코너는 성인만 입장을 받는데...........잔인해질거같아 플텍가야하나
휴리는 귀가 안 들렸음 좋겠다(왜) 그 안 들리는 귀로도 노래부르고 싶다고 그래서 방원이가 옆에서 목소리내는거 도와주고 서서 공연하면 북소리 하나도 못 들으니까 옆에 찰싹 앉아가지고 북에 손 살짝 얹고 진동에 맞춰서 노래부르는거 보고싶다. 아무리 잘불러도 귀가 안들리니까 발음 살짝 어눌할거고 사람들이 막 뭐라그래도 방원이 아무렇지도 않게 웃으면서 "다들 너 잘부른데"이렇게 말해주고 무휼은 그말듣고 좋아서 또 싱긋 웃고 둘이 그렇게 조선팔도유람하면서 공연해라 시발
흥겹네도 왜 이렇게 망상이 터질까요 방원무휼(서치 거릴겠다는 의지인가)로 무휼이 취미 구름마다 이름짓기였으면 좋겠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유치하다고 놀리는데 방원이는 잘 받아줘서 그 취미는 방원이만 알았으면 좋겠어 도련님 저건 말구름이에요! 도련님 저건 어제 영규형이 토한거 같은데요? 하늘에 구름보이면 신나게 조잘조잘 떠들고 구름없는 맑은 하늘이 좋은건데 구름없다고 오히려 토라지는 무휼이 머리 쓰다듬어주면서 내일은 구름이 떠다닐거야, 이럼서 무휼이 달래고 그런 달달꽁냥거리는거 보고싶다우엉아 오늘 무슨 날인가요???
야한것도 보고싶다 뒤로 술받으면 빨리 취한다는 소리를 어디서 누구한테 들은거같은데 방원이가 그걸 무휼한테 실험해봤으면 좋겟는데 와 이건 아침부터 말하긴 무서운데 플텍걸어야하나?
방원무휼로 무휼이 방원이 호위무사인건 맞는데 정신연령이 낮았으면 좋겠다. 방원이가 위험하니까 사람을 죽이긴 죽이는데 정신이 어려서 맨날 끙끙 앓고 그렇게 앓는 무휼이를 방원이가 다양한 방법으로 달래줬으면 좋겠다 피본날에는 무휼주변엔 붉은색은 일절보이지 않게 한다거나, 고기도 안나오게 한다거나, 그 날만 방에 불러서 같이 잔다거나...잔다거나...잔다거나...zip
우리학교 벚꽃피면 번호팅 하는데 방원무휼로 서로 사귀고 있으면서도 호기심에 번호팅하고 번호팅날 뽑기했는데(무휼이 여자라고 뻥치고 신청서를 넣어서) 서로 나와가지고 멘붕터지는거 보고싶다
1.존잘님과 연예인
와, 동인계 존잘님 무휼이랑 연예인 방원이 보고싶다 방원이 너무 좋아해서 막 방원이랑 자길 연결시켜서 막 소설쓰고 개잘써서 동인계 개존잘님인데 매니저가 어느날 너무 수위높고 그렇다고 무휼이 막 고소미먹일라고 신고때린거 근데 자기작품에 프라이드 개쩌는 무휼이가 방원이한테 내 소설 읽게해보라고 왁왁꿱꿱거려서 방원이가 그 소설 읽게 되고 방휼이던 휼방이던 그거보고 몰입하게 되고 글 개잘써서 그 글에 반해버려서 고소미안먹이고 몰래 계정 팔로하면서 존나 티안나게 역으로 방원이가 무휼이 덕질을 시작하게 되고 어느날 무휼이 저 온리전참가해영^0^이러면서 부스위치알려주고 그래서 방원이 그거 소비러로 신청해가지고 온리전 쳐들어가는거 보고싶다 그리고 사람 개많은데 무휼이만 딱 눈에 띄었으면 그래서 그 앞에 서가지고 이거 전부 사면 남은 시간 저랑 있을 수 잇어요? 이러고 무휼이 방원이 얼굴보자마자 헐시발이게뭐지?하면서 동공지진핵지진하는거 방원이 영업미소지으면서 돈 다지불하고 회지 다 챙겨가지고 휼방이되건 방휼이되건 무휼이 끌고 나갔으면
2.인사팀의 신입뽑기
무휼이 인사팀이여서 공채 이력서 살펴보는데 방원이 이력서 사진보고 첫 눈에 반해서 헉대박잘생겼어!이러고 이력서 졸라 꼼꼼하게 정독하는거 보고싶다. 와...영어도 잘하시는데 중국어도 할 줄 알아! 와! 식구가 많구나, 이건 나랑 비슷한거 같은데? 당당한 활동이면 SNS랑 개인홈피도 공개하니까 그거 들어가서 보고 우와ㅠㅠ멋있는 사람ㅠㅠ여기 붙으셨으면 좋겠다ㅠㅠㅠ이러다가 무휼 본인잌ㅋㅋㅋ인사팀이여서 자기가 고르는거라는거 망각하곸ㅋㅋㅋ으앙ㅠㅠ꼭 붙으셨으면 좋겠는데 어떡하지?ㅠㅠㅠ이러다가 방원이는 말빨쩔어서 면접까지 붙고 회사 입사하는데 무휼이 너무 반가워서 먼저 이방원씨!하고 빙구같이 달려갔으면 좋겠다. 방원은 당연히 초면이니까 예?하면서 당황하고 무휼은 그제서야 헉! 아, 저...이,인사팀...무휼이라고 하는데요...
...근데요?
...그,그러게요...죄송...해요ㅠㅠ무휼이 그렇게 쭈굴우울터지다가 방원이가 인사팀으로 배정받아서 대놓고 팬질했으면 좋겠다. 막 회식하다 옛날얘기 나오면 어! 나 그거 알아요! 이력서에 쓰신거 봤어요!이럼서 지가 더 떠드는거 보고싶다
3.신문고를 부숴라
방원무휼 주군,호위무사말고 다른거로 만나서 이어지는거 보고싶다. 나 이거 동생이랑 얘기했던거 같은데(누가 먼저 시작한건지 기억이 안난다...끙)방원이 왕되서 만는게 신문고인데 거의 무쓸모니 신문고 찢거나 부수려는 백성들 많았지않겄어? 그게 무휼이였으면 만는게 무야, 만든거ㅅㅂ 무튼 무휼이 매번 꾸준~하게 신문고 찢어버릴라고 출석체크하는거 보고싶다. 하도 지랄(...)해서 방원이 귀까지 들어가게 되고 방원이가 무휼이 궁으로 불렀으면 좋겠다. 왜그랬느냐고 물었는데 말 못하는 벙어리였음좋겠어(왜)자긴 어차피 말도 못나오니까 신문고가 의미가 없는거지 울려서 누가 오면 뭐 말로 떠들 수 있는것도 아니고 글로쓰기에도 뭔가 답답시렵고...근데 애가 똑띠해서 방원이가 관직내려주고 옆에 끼고 살았으면 좋겠다. 자기들끼리 신호만들어서(이게 중요) 손으로 대화나누고 좀 말이 길어지면 필담하고 그렇게 꽁냥거리는거 보고싶다아....봇계나 가자
4.엿가락키스
엿가락 서로 키스하면서 녹여먹는 방원무휼보고싶다
엿 그렇게 먹자고 먼저 제안한건 무휼이였으면 좋겠다. 방원이는 커서는 단거라던가 식욕차제가 별로 없었으면 좋겠다(애새끼 무휼은 닭뼈 산쌓는동안 나물이나 깨작먹고말이야ㅡㅡ) 그래서 무휼이 모처럼 엿사가지고 도련님도 드세요! 이랬는데 방원이 딱히 좋아하지도 않고 어...응, 하면서 받기는 받는데 안 먹으니까 무휼이 시무룩했음 좋겠다. 근데 방원이 미안하면서도 지금 당장 먹고싶은건 아니여서 나중에 먹을게 이러곸ㅋㅋ무휼이 흠...이러다가 엿가락 부러뜨러서(힘세니까 존나 잘 부러뜨리겠지뭐)한입정도 되게 해가지곤 입에 넣고 먼저 방원이한테 키스했으면 좋겠다. 방원이 벙쪄있는데 엿가락굴리는데 서툴렀음 좋겠고 방원이가 전세역전했음 좋겠다 엿은 사탕과 다르니까 잘 안녹을거야, 그래서 하다보니 너무 끈적거리고 오래걸려서 무휼이 떨어지려고하면 방원이가 붙잡고 한참을 더 혀를 섞다가 엿을 지 입으로 옮기고 어버버 거리는 휴리한테 또 먹고싶으면 사와보라고 하는거 보고 싶다 쉬펄
5.강독사 이방원
난 사실 강독사방원봇돌릴때 방원무휼로 무휼이 방원이한테 형형거리면서 붙어다니는거 보고싶었다. 강독사방원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덧붙인다면 삼봉이 시켜서 귀족들상대하면서 시를 팔면서 무슨 얘기든 들으면 알려주기로 했었돠 그래서 방원이가 강독사로 사람들한테 영업미소 개쩔게 지으면서 시팔면 옆에서 무휼은 기분이 꽁기해졌으면 좋겠다. 영업미소여도 상냥하고 멋있는게 자기한테도 저렇게 웃어줬으면 좋겠는거. 굳이 안 따라다녀도 된다는거 에이, 호위무산데요!하면서 따라다니는건데 그리고 시발 나 야한시 읊으면서 무휼이 깔고 싶었는데 왜 양아치무휼이였니ㅠㅠㅠㅠㅠㅠㅠㅠ막 비녀를 비틀어쥐었다, 라던가 비단 버선과 수 이불로 맞이하니이런거 읊어주는데 무휼이는 뭔뜻인지 못알아듣겠는데 귀에 속삭이니까 부끄럽고 민망해죽어하는거 보고싶었어!
누구 맘대로 밖에 나와서 이런거 팔고 있으래?/대,대군마마.../아니지/.../전하라고 불러야지/.../다시 돌아와, 어명이야.
시발 존멋<<<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잠이 는다는데 방원이 자꾸 졸고 한번 자면 너무하다 싶게 잠자고 그래라 어느 누가 깨워도 반응이 없는게 그나마 무휼이 방원이를 부르면 부스스 일어났으면 무휼이 걱정되서 죽겠다는듯이 쳐다보면 나 안죽어,이러면서 머리 쓰다듬어주고 그런 방원이 자는거 보면서 눈물 흘리는 무휼이....19금이고 뭐고 나는 마이웨이 찌통이다ㅇㅅㅇ
3~5트윗
1.사람별로 다른 향기
마리님 무휼이 꽃향기를 풍긴다는거 보니까 나는 반대로 무휼이 사람들마다의 향기를 맡았으면 좋겠다.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향기가 다른걸로. 예를들면 자신을 성적으로 바라보면 백합냄새가 나고 싫어하면 매캐한 탄냄새가 난다던가 그러는거 의외로 자기한테 쌀쌀맞는 방지랑 있을땐 달달한 냄새가 나는데 챙겨주고 자신이 열심히 따르는 방원이 탁한 냄새를 풍겨서 조금이라도 도련님에게서 좋은 향기가 났으면 해서 애쓰는 무휼이가 보고싶다. 아니면 직구쩌니까 대놓고 물어봐도 좋겠다.
도련님은 제가 싫으세요?
갑자기 무슨소리야?
저는요...다른건 몰라도 다른사람들이 절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알 수 있거든요? 그런데요...도련님은 저 싫어하세요...전 그게 보여요.
...솔직하게 대답했으면 좋겠어?
...예.
난 그냥 모두가 싫어.
알고보니까 방원의 그 특유의 탁한 냄새가 방원이가 소시오패스라서 사람들이랑 어울리고 부대끼는걸 천성적으로 싫어하는거(ㅋㅋㅋㅋ) 자기가 아무리 노력해도 그 탁한 체취가 사라질 수 없다는 걸 깨닫고 방원이가 불쌍해서 껴안고 엉엉우는 무휼이가 보고싶돠
2.정신연령 낮은 무휼이
몸뚱이는 성인인데 머릿속은 어린아이인 무휼도련님이랑 그런 무휼이 옆에서 보살피는 고용된 간병인 방원이 보고싶다. 날적부터 그런건 아니고 무관으로 들어갔다가 말에서 떨어져서 머리를 다치면서 그렇게 된건데 방원도 의원이었다가 무휼이 직장잃으면서 워낙 죽마고우였고 무휼이 너무 딱해서 자기도 사직하고 모은돈이랑 자기가 의원차려서 버는 돈으로 생계를 꾸려가는거지. 4~5살 지능이라서 그 큰덩치로 손가락 쪽쪽 빨고(사실 이게 보고파서<<<) 방원이한테 반찬투정하고 툭하면 삐지고 울고 화내는데 방원이는 다 받아주면서 한입만 더 먹어, 손가락 빨지 말라니까? 졸려? 낮잠잘까?하고 알뜰살뜰 챙겨주는거 보고싶으다... 그리고 주변사람들도 변덕쟁이 천방지축무휼이에 혀를 찰정도인지라 뭐하러 그렇게까지 사서고생하냐고 방원이 이해못해도 가끔가다가 정신 돌아온것처럼 미안해, 방원아.라던가 고마워, 방원아.이러는거에 치어서 때려칠까하다가도 맘잡고 다시 보살피고...ㅠ
3.교감하는 무휼이
무휼이 스ㅌㅌㄹ 스ㅍ처럼 자기랑 직접 접촉하면 감정이나 고통을 공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니 무휼은 접촉없이도 느꼈으면 좋겠다. 그래서 싸우면 자기도 똑같이 고통을 느끼는데 그걸 최대한으로 짧게 느끼고싶어서 한번에 깊이 찔러서 죽이는거<<< 포은에 이어서 삼봉까지 죽이고 난 아무렇지도 않다, 난 잘한것이다하고 있을때 옆에서 무휼이 울어줬으면 좋겠다.
네가 직접적으로 한것도 없는데 어찌 그렇게 서글프게 우는것이냐.
흑...이건 제가 우는게 아니에요...
...
이건 다 도련님것이에요. 제 마음이 아니라, 도련님의 마음이에요
...
이렇게 괴로워하실거면...흑...왜...왜 하셨어요, 아파하지도 말으셔야죠
이게 뭐지?
2.게이애니 더빙
게이만화 더빙하는 성우 방원무휼보고싶다ㅇㅅㅇ 방원이는 이미 게이라서 심드렁하게 더빙하는데 무휼은 스스로를 양성애자일까?하는 사람이라 거부감은 없다며 더빙했다가 부끄러워서 으앝ㅋㅋㅋㅋㅋ좀만 쉬었다해요ㅠㅠㅠ흐엉ㅠㅠㅠㅠ 이러는거 보고싶다 자꾸 지체되면 방원이 협박한답시고 자꾸 그렇게 못하면 내가 직접 만지는수가 있어요ㅡㅡ 이래서 헉!아뇨!그게 으허어ㅠㅠㅠㅠ하고 이거 실제 사람들거 보면 기절하시겠네ㅉㅉ하는 방원이 보고시프당ㅇㅅㅇ
아니면 둘 다 자기들이 게이라고 생각안해봤는데 돈준다니까 더빙했다가 헐, 정말 남자를 좋아할 수도 있겠다가 되고 그 만화가 시리즈물이라서 둘이 계속 더빙하다가 캐릭터에 너무 몰입해서 서로가 서로를 진짜로 좋아하는 줄 알고 키스했다가 헉! 이건 아니야! 하고 한동안 캐스팅에 서로 이름 언급되면 아, 안할래요...하다가 오랜만에 다시 만났는데 무슨 헤어졌던 애인만난거처럼 찌통와가지고 우리 연애해볼까요?가 되고 우리 섹스해볼까요?가 되는 것도 좋겠다ㅎㅎ
3.삼신할매 옥황상제
삼신할매보좌관 무휼이랑 옥황상제보좌관 방원이 보고싶다 한 생명의 시작과 끝을 맡는만큼 서로 욍왈욍왈하면서 싸우는거 보고싶다ㅋㅋㅋㅋ
무휼이 막 이 아이는 이렇게이렇게 자라났으면 좋겠어요,하면서 성별 정해주고 태몽 골라주는데 방원이 옆에서 에이~ 그렇게 안 될걸? 하면서 옆에서 시비걸었으면 좋겠다 삼신할매는 옥황상제가 생명을 주면 그 생명을 인간에게 주는거니까 서열자체는 방원이가 위라서 무휼이 뭐! 꺼져!!이러면 방원이가 어? 너 지금 나한테 덤볐어? 네 몫숨도 옥황상제님한테 달려있는거 모르냐?이러면서 협박(?)하고 무휼이 씩씩거리다가 삼신할매 품에 안겨가지고 엉엉, 방원이 싫어요ㅠㅠ쟤 미워ㅠㅠ이러고 방원이는 그거 즐기고<<<
어릴땐 서로 투닥투닥거리고 이새끼 저새끼 개새끼(...?)하면서 싸우는데 무휼은 계속 새로운 삶과 생명을 좌우하고 그 탄생의 순간을 보면서 긍정적으로 자라고 방원이는 꽤 어여삐여기던 인간들이 죽어나가는걸 보고 점점 회의감도 느끼고 그랬으면...한동안 혼자 사념에 사로잡혀서 어쩔줄을 몰라하다가 옥황상제가 저놈 저러다 병나겠다 싶어서 억지로 무휼한테 갔다오라고 했으면 좋겠다 서로 보좌관으로서의 업무비중이 커지면서 못 본지 오래되서 방원이 엄청 어색해하면서 삼신할매랑 무휼이 있는쪽 찾아갔으면
어? 야! 엄청 오랜만이야! 자긴 생각이 꼬일대로 꼬였는데 무휼은 어렸을때성격 그대로라는게 눈에 보여서 괜히 질투느끼고 그럴것같다
넌 어쩜 그렇게 한결같이 밝냐
또 시비걸러 온거였어?
...몰라, 이젠 아무것도 하기 싫어...
옆에 쭈그리고앉아서 우중충한 아우라 풍기는 방원이를 멀뚱멀뚱 보면서도 암말 안하고 그냥 열일했으면 좋겠다 방원이가 그냥 자기가 답답해하던거 혼자 열심히 말하고 무휼이는 그거 다 들어주고 마지막에 아이구, 그랬어~하면서 머리쓰다듬어주고 안아주고 뽀뽀해줬으면 참 좋겠는데 이거 쓰고보니까 뭔 개소리냐ㅋㅋㅋㅋㅋㅋㅋ
4.바이올리니스트
방원이랑 무휼이 둘 다 바이올리니스트인거 보고싶다 둘이 꽤 자주 공연해서 사람들이 되게 친한줄 아는데 1도 안친한거ㅋㅋㅋ방원이는 바이올린은 귀족악기(?)라고 생각해서 원래도 오케스트라단원인데 무휼은 모든 사람이 듣고 연주할 수 있는 악기라며 뻑하면 여기가 유럽이고 여기가 문화의 거리이다!하면서 바이올린 켜고 사람들 사이에 둘러싸여서 연주하고 그러는데 방원이 처음엔 멋있다고 생각해서 같이 몇 번 해보기도 하지만 방원은 점점 현실적인 문제들을 따져가며 무휼이 뜬구름만 잡는 철부지라면서 무휼을 점점 멀리하는거...근데 무휼은 아무때나 공연하는만큼 사람들한테 친숙해져있고 애가 실력이 없는게 아니니까 일부러 비싼 공연에 무휼을 부르기도 하는데 심지어 방원더러 무대에 서지말라그러고 무휼이를 공연에 올려서 방원이 빡치는거 보고싶다
실력도 위인데 단지 인지도때문에 밀려난게 너무 억울해서 순간 나쁜마음먹어가지고 무휼이 손가락 다치게하는거 보고싶다(아미친또이런거;;달달한거보고팠다고시밬ㅋㅋ) 다들 방원이 고소해버리라는거 무휼은 아니라고 자기가 실수로 다친거라면서 방원이 감싸주고...윽 알고보니까 무휼이 그렇게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어하던게 방원이때문이었으면 좋겠다 개흔해빠진 설정으로 무휼한테 바이올린을 알려준게 방원이인거어어어이썅 배터리없어...
썰
1.고려의 마지막 왕 무휼
아뭔가 꿈이 정신없고 그런데 까먹기는 아까워서 일단은 더 까먹기전에 쓰는데 무휼이 고려 마지막 왕임ㅇㅅㅇ
무휼이는 전쟁고아라서 비국사에서 주워다 키웠는데(내꿈속의무휼은 무명때도 그렇고 맨날 주워다 키워진다ㅁㅊ) 적룡이 그래도 스님이라 촉이 있어서 뭔가 세상밖으로 내놓으면 안될거같은 느낌에 거의 안에 쳐박아두고 밤에만 돌아다니게 하고 강하게 키운다고 무술도 가르치고 그랬는데 무휼이 비국사 사는건 적룡이 진짜 엄청 꽁꽁 숨겨놔서 적룡말고는 아무도 몰랐음 하루는 무휼 스스로가 낮에도 너무 돌아다녀보고 싶어서 갓뒤집어쓰고(애가 스님옷을 입고 다니진 않음) 개경 저잣거리를 막 돌아다니는데 키가 커서 다들 쳐다봄 눈총받기는 처음이라그런지 아...이래서 못 돌아다니시게 한건가봐...난 그냥 사람들이 보고 싶었던건데ㅠㅠ하고 웅크리고 있는데 뒤에서 누가 등을 퍽하고 때림 헉!하고 놀래면서 보니까 뭔 처음보는 남자가 씩 웃으면서 너 덩치가 좋구나? 내 밑에서 훈련받아보지 않을래?하는데 방원이였음 고려쳐낼라고 사병꾸리고 있었던지라 무휼한테 한번 제안한건데 ㅍㅍ?이러면서 필요없어요, 전 충분히 강하고 처음보는 당신을 보호할 의무는 없어요,하고 다시 비국사 돌아갈라고 발걸음을 돌림 방원은 아 왜 정색까지해?ㅡㅡ
그렇게 두사람은 강렬한 첫 인상을 남기고 이때 1차 깸;;;;이어서 꾸긴했지만 뭔가 생략된 기분...왜냐면 방원이가 비국사를 야밤에 밥먹듯이 돌아다니고 무휼있는 방에 놀러와서 히히덕거리면서 둘이 노는지라...ㅠㅠ무휼이한테 절에선 못 먹을 음식같은거도 막 가져다주고 시시껄렁한 얘기도 하는데 애가 워낙 순수해서 뭔 말만해도 웃고 해맑아서 방원이는 자꾸 ?????이거 뭐지, 뭔 기분이지 이거?하는데(사랑이란다) 하루는 방원이 드디어 야망얘기까지함. 고려를 끝장내서 새로운 나라를 만들꺼라고 얘기하는데 무휼은 그냥 흠ㅇㅅㅇ하면서 듣다가 그럼 비국사도 없어져?이러는데 방원이 씩 웃으면서 응, 없어질거야. 무섭지? 그러니까 나한테 와(ㅋㅋㅋ)이러는데 ㅍㅍ?싫다고 누구 밑에 들어가는거 싫어ㅡㅡ이러고 또 거절해서 그래, 내가 말을 말지ㅍㅍ이러고 방원도 포기
방원이 점점 판을 크게 벌이면서 비국사 오는 간격이 뜸해지는데 무휼이 방에서 스님들 옷 고쳐주고 있다가(그 길다란 손꾸락으로 바느질하는데 존예...ㅠ) 기척을 느꼈는데 방원이도 적룡도 아니여서 손뻗어서 칼잡고 문열기를 기다림 근데 들어오지는 않고 다짜고짜 전하,이러는데 무휼은 어이가 없어서 예????이러는데 자세히 얘기해줄테니 살기를 거두고 말을 들어달라고 함 그치만 누구든 의심하고 보라는 적룡의 말이 있었기에 그냥 거기서 얘기하세요,하고 가만히 듣는데 밖에서 얘기하고 있던 사람이 길선미였음
노국공주는 난산으로 죽었는데 아이도 태어나서 안울고 숨도 안 쉬길래 연향은 차라리 잘 됬다며 도망칠라는데 애가 갑자기 콜록거리더니 울음(이런 미친 역사파괴범) 왕에게 알리려다가 아내죽이고 태어난 자식이라며 싫어할것이 눈에 훤해서 애 안고 도망치고 자기랑 있어봤자 좋을거 없으니까 어느 젊은 부부의 집앞에다가 애기 두고 노국공주가 잘 꽂고 다니던 비녀를 올려놓고 사라졌는데(이게 뭔지랄...) 그 애기가 무휼이라는거임 무휼은 뭔 개소리야,하다가 비녀얘기듣고 깜짝놀람 부모가 자기들은 친부모가 아니라며 엄청 화려하고 예쁜 비녀를 주긴줬었고 무휼도 그걸 가지고 있었기때문에 동공지진핵지진 원하는게 뭔데요?하고 물으니까 선미가 우리와 함께가서 고려의 왕이 되어달라고함 근데 그 말 듣는 순간 방원이 고려를 끝장낼거라는 말이 떠올랐고 무휼은 누군가가 힘을 키우고 있어요,라고 선미한테 말함 선미는 그거까지 알고 있는 줄은 몰랐지만 그걸 막기 위해서 전하가 필요한것입니다 이랬고 무휼은 생각할 시간을 달라면서 선미를 돌려보내고 적룡한테 가서 들은 얘기를 알려줬는데 당연히 적룡은 이미 알고있었음
그리고 하지말고 도망치라고 함 이방원이랑 정도전은 어마어마한 놈들이라면서 넌 무조건 죽는다고 네가 정치를 잘하건 못하건 넌 죽는다고 절대절대 하지말라고 하는데 무휼은 일단은 알았다고 그러면서 방으로 들어옴 다음날?다다음날?무튼 날이 바뀌어서 방원이 오랜만에 무휼한테 놀러왔는데 표정이 침울해서 ...야, 유일하게 맨날 웃는사람이 너라서 부러 찾아오는건데 표정이 왜그러냐?하면서 머리 쓰담쓰담해주는데 무휼이 빤히 방원이를 쳐다봄 ㅁ,뭐? 나 얼굴에 뭐 묻었어?이러는데 있잖아, 방원아,하고 부름
...왜?뭐?
만약에 고려가
응?
고려가...네가 원하는 좋은 쪽으로...그러니까 네가 나한테 말했던 일들을 하나하나 해가면
무휼?
너 그럼...고려 끝장 안 낼거야?
그 썩어빠진 정치바닥에서 그런일은 절대 없겠지만 뭐...된다면야...
정말?
근데 그럴수가 있겠어? 넌 맨날 이렇게 방에 콕박혀있어서 세상을 모르겠지만 만약에 우리가 원하는 세상이 만들어진다면 그건 그 순간부터 고려가 아닐 정도라고
그치만 피는 없잖아?
...너 왜그래?
그 변화를 같이하면 피는 없을거잖아?
어...뭐...그치
무휼은 자기가 왕이되서 방원이가 원하는 세상을 만들어주면 자긴 안 죽일거라는 생각을 속으로 함
방원아
또 뭐?
이제 여기 오지마...와도 나는 없을거야
무슨소리야?
우리 오늘이 마지막일지도 몰라
아까부터 너 왜 그래?
방원아...나 안아줄래?
방원은 ???얘가 왜 이러는거야하면서도 안아주고 토닥토닥해줌 야, 내가 이거 받고싶어서 오는거란말이야ㅡㅡ누가 선수치래ㅡㅡ이러는데 무휼이 엉엉울고 아, 도대체 뭐냐고오;;;하고 물어도 무휼은 엉엉 울기만함 그러고 방원이 떠나마자자 적룡한테 길선미 불러달라고 그러고 노국공주 비녀 보여주면서 아들인거 인정받고 고려의 왕이 되서 정도전이 하려고 했던 정치들을 먼저 선수치면서 하는데 그건 그거대로 빡친 정도전이 방원이한테 왕을 죽이자고 도모함(왜요대체ㅠ) 정도전이 심각하게 할말있다고 궁밖의 자기집으로 와달라는거 순진한 무휼이 알았다고하면서 기마타고 가다가 살기 느껴지니까 기마에서 나와서 칼뽑는데 방원이랑 아이컨택하고 난 꿈에서 깨어났다!!!!!
2. 무휼의 호위무사 방원이
방원이는 딱히 어디 소속되있는 무사는 아니고 그냥 돈 받으면 호위해주는 식으로 돈벌고 댕기는걸로 하자 윤씨가문이 하루는 방원한테 아들놈 명나라로 유학보낼건데 가는길 너무 위험할거같으니까 좀 지켜달라고하는데 타국에 위험수당인지 돈을 많이 줘서 어이쿠 감사합니다하면서 승낙하고 명나라로 떠나기전에 집을 찾아갔더니 어? 안녕!하면서 인사하는 저 도련님인거 같은데 딱봐도 자기보다 어려보이는데 그건 둘째고 컼ㅋㅋㅋ보호따위 필요없을거같은 키얔ㅋㅋㅋ키때문에 아무도 못 덤빌거같다곸ㅋㅋㅋ그래도 일단은 잘 부탁한다면서 인사하고 도련님도 해맑게 응! 난 무휼이야!이러고 인사받아주고 말타고 개경을 떠남 명나라가서도 명나라말하면서(오, 2개국어) 밥 잘 먹고 공부도 잘 하는데 애가 너무 둔함ㅋ 말 달려오는데 신경도 안 쓰고있다가 말한테 밟힐뻔하고 딱 봐도 돈 많은 도련님같으니 돈뺏을라고 접근하는거 지 좋아서 오는줄 알고 방원이가 그거 쳐내고 하루는 너무 어이가 없어서 무휼이를 방원이가 역으로 혼냄ㅋㅋㅋ
좀 신중하게 다녀요! 뭡니까?
그,그치만...
여긴 고려도 아니잖아요, 뭘 믿고 그렇게 겁없어요?
ㅁ,무사님?
아 뭐라는거야 진짜ㅡㅡ도련님이라 때릴수도 없고,
하면서 때리는 척하려는거 달라붙어선 에헤이, 무사님~그래도 무사님이 옆에 있으니까 이렇게 잘 다니는거잖아요~하면서 존댓말로 아양떠는데 피식 웃고 넘어감 근데 한번 존대하더니 계속 무사님거리면서 존대하는거
아, 왜 존대하시는데요. 이상하게...
왜요? 뭐가 이상해요?
전 무사고 도련님은 도련님이고 귀족이시잖아요.
여긴 고려도 아니잖아요, 그런 위계질서 의미있어요?
ㅇ3ㅇ하면서 물어보는 무휼에 방원이는 어이가 털리겠지
친구먹자는거에요?
어? 그거 좋다! 우리 그냥 친구해요, 무사님이 나이가 더 많으시죠? 형이라고 부를까요? 응?
농으로 한말인데 생각보다 너무 진지하게 나와서 방원은 이게 뭐지? 뭔 상황이야,하면서 자꾸 선 그을라는거 무휼은 그러지말라고 급기야 울먹거리는겈ㅋㅋㅋ으앙ㅠ우리 그냥 편하게 지내면 안되는거에요? 난 그런거 싫단말이에요, 평민귀족상관없이 놀고싶다고...하면서 엉엉엉 눈물 흘리면 나쁜마음 들겠지 내눈에 호모ㅎ 일단은 참고 눈물 닦아주면서 알았어요, 미안해요. 뚝!이러면서 달래주는데 무휼이 방원이 빤히 쳐다보고 ㅇ,왜요? 뭐 묻었어요?하고 물어보는거 무휼이 먼저 입에 뽀뽀해버렸으면ㅎ
지금 뭐한거에요?
무사님이 저한테 하고싶어하는거
예?
무사님 저한테 아까 그거 하고싶었잖아요
...
무사님 눈빛 이상해지셨어요, 나 잡아먹을거같아
방원이 내가 잡아먹고싶어한다고, 잡아먹혀줄건가?하고 슬금슬금 옷고름 풀면 여긴 고려도 아니잖아요, 누가 소문내나?하고 웃으면서 여기저기 뽀뽀하면서 계속 꼬시고 결국 넘어가는 방원이 보고싶다 애기같은말과 행동으로 꼬시는 무휼이 너무 좋음ㅠㅠ
3.왜 갇혔니?
이유는 알 수 없는데...아니다 이번 익룡 마지막에(육룡..육룡시발오타ㅠ) 추포하라는 말이 있때문에 이런 꿈을 꾼거 같은데 막 창고같은곳에 가두는데 방원이랑 무휼이랑 다 의자에 등마주하게 앉혀서 꽁꽁 묶고 일어나지 못하게 그 주변에 묵직한 상자들 두고 앉아있는 허벅지 위에도 올려놓음(대체 왜) 그리고 시간개념 상실하라는건지 눈도 가려버림 무휼이 빠져나올라고 낑낑거리고 우당당탕 소리내고 그러는데 방원이나 쓸데없이 힘빼지말라고함 근데 무휼이 나가야죠! 가만히 있을거에요!?하는데 방원이 현타오셨는지 암말도 안함 무휼이는 계속 나갈라고 낑낑거리는데 방원이가 무휼아,하고 부름
예, 대군마마
...내가 그렇게 잘못된거니?
...예?(이놈의 예...)
이대로 삼봉스승님이 원하는대로 가만히 두면 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네가 원하는 그 꿈...너희들이 원하는 그 꿈...내가 이루고 싶은 그 꿈...아무것도 못한다고
...
그런데 왜 이렇게 힘들지? 왜 이렇게 다들 방해하는거야! 내가 그렇게 잘 못된것이냐!? 내가 그렇게 아니꼬와!?
...
하...허망하구나 차라리 혀를 깨물고 죽어버리고 싶구나
...(이걸 살리는 이유는 꿈속티비에서 자꾸 화면전환해줘서ㅎ)
무휼아...미안하구나, 너까지 이 안에 들어와서 갇히고.. .하...
대군마마
...
나가요, 우리...무조건 나가요
어떻게...?
어떻게든요! 나가요, 우리 나가요, 도련님!!!
무휼이 계속 좌우로 앞뒤로 의자 흔들다가 의자쓰러지고 어...기억이 가물해질라하는데 어찌저찌 의자에서 벗어남 우당탕소리가 나니까 당연히 밖에 서있던 얘들 들어오는데 무휼이 칼 뺏어서 오는 사람마다 다 죽여버리고(대낮부터 피바다꿈을 꾸다니ㅎ) 싹 다 죽이고 방원이 풀어주는데 애 얼굴에 피묻었지 시체밭이지 선뜻 못 일어나고 앉아있는데 방원이 앞에 두 무릎꿇고 앉아선 방원이 무릎에 이마대고 중얼거림
도련님...도련님 전 멍청해서 아직도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도련님이 대군마마가 되시면서 이상해지신것도 모르겠고 이 조선이라는 나라도 고려만큼 이상해요...
...(무휼이 머리 쓰담쓰담해줌)
뭐가 뭔지 모르겠는데요...도련님이 아프신건 알았어요, 도련님 지금 아프시잖아요, 괴롭잖아요 도련님이 그렇게 아파하시는건 보고싶지 않아요...
무휼이 고개를 들었는데 둘 다 울고있었고 무휼이 손가락으로 시체들 가리킴
죽일필요까진 없었는데 다 죽여버렸어요...도련님 지키려다가 이렇게 된거니까...도련님이 저 보호해주실꺼죠? 무휼이 싱긋웃는데 방원이 무휼한테 키스하고 시체들 사이에서 진짜 와씨 서양키스신처럼 섹시하게 키스하고 시체들사이에서 떡칠라는건지 방원이 무휼이 옷고름 푸는데 깨버림ㅅㅂ......이걸 왜 꿨지????
무휼이가 혼자 돌아댕기다 척사광만나는것도 그렇구 아직은 방지가 삼봉 따라다니는거보단 덜 방원이 따라다니는거 같은데 너 그러다가 모르는 사람한테 붙잡혀서 뒤에 꿀발리고<<< 쑤셔지고<<< 그런다너
블로그에 로준으로 시각장애인 보컬트레이너랑 가수 연재중인데 방지무휼(오, 처음으로 방지무휼이다)로 벙어리 무휼이랑 소리꾼 방지도 좋을 것 같다. 길따라 강따라 돌아다니면서 노래부르는것이다ㅇㅅㅇ
헉허억 난 사극보면 사방신 썰을 꼭 푸는데 육룡도 사방신 보고 싶다. 방원은 당연히 청룡이고 무휼도 오프닝에서 호랑이니까 백호하면 되겠는데 나머지가 문제다...음음...주작은 지략쪽이니까 삼봉하고 그 밑에 방지로할까? 애가 매이기도 하고ㅇㅅㅇ? 현무는 물이니까 물 안 넘치게 잘 잡는 척사광하자<<< 사방신이 막 지들끼리 전쟁까지하고 그러진 않아도 전형적인 신들이 그러하듯이 자기들 백성들 자랑 좀 하고 아니면 자기 능력자랑하고 그러면 재미지겠다. 아니면 그 사방신을 섬기는 백성들이 육룡주인공들
무휼이가 방원이랑 떡칠때마다 아파해서 부드럽게 해주려고 평소엔 침으로 해결하지만 뭔 바람이 들어서 꿀이랑 술이랑 섞어서 윤활제 만들어봐라<<< 둘 다 냄새에 취하고 방원은 거기다 무휼 신음소리에 무휼은 방원의 박력...에...어...좀 위험한가
허으, 내가 지금 추워서 동생들이랑 찰싹 붙어서 누워있는데 무휼이는 가난했으니까 이렇게 동생들 다 꽁기꽁기 모아서 껴안고잤을거같다. 그리고 겨울만 되면 그게 워낙 습관된거여서 혼자 못잤으면 좋겠네. 이방저방 돌아다니면서 같이 자자고 그러고 제일 따뜻한 사람 찾아서 그 사람이랑 꼭 붙어서 코오하고 자렴 무휼아
아 왜 담배 조선시대때 들어왔데요, 육룡에서 아무도 담배를 못피게ㅠㅠ담배 피는 동안 봉사받는거 섹시한데<<< 길쭉한 담배대 불붙여주는걸 시작으로 봉사받는 방원무휼보고 싶다...ㅠ
3~5트윗
1.혼자 해보련
방원무휼로 떡치는데 처음 몇 번은 방원이 움직이는대로 순순히 움직이다가 어느날 갑자기 어디 스쳤는데 머리까지 띵해져서 거기 다시 찾으려고 자기가 움직이고 저혼자 좋아했음 좋겠다. 방원이는 갑자기 애가 혼자 좋아죽으니까 벙찌다가 가만히 뒀다가 담에 다시 떡치는데 입맞추고 더듬고 자극 잔뜩 줘놓곤 옷도 안 벗고 가만히 앉아서 저번처럼 혼자 열심히 해보지그래?하고 야하게 쳐다봐라. 잔뜩 붉어진 얼굴로 예? 뭐,뭐를요...이러는데 저번에 한 건 너무 본능적으로 한거라 기억에서도 희미한거라ㅎㅎㅎㅎ 방원이 기억안나냐며 겁나 디테일하게 설명해줬으면 좋겠다. 그러면 자기가 그랬다는거랑 도련님 입에서 터져나오는 노골적인 표현에 얼굴 훨씬 더 개빨개져가지고 안절부절 못하는데 방원이가 명령해라.
혼자해봐.
하, 어쩜좋늬
2.무휼이 상투ㅇㅅㅇ
무휼이 상투 언제 틀지는 모르겠는데 방원이가 틀어줬으면ㅠ상투 트는 계기도 방원이고 무휼이가 맘 잡고 싶으니 직접 상투를 틀어달라고 했으면 졓겠다. 그럼 방원이가 직접 머리도 빗어주고 올려주면서 그 계기가 되는 말들을 하나하나 다시 곱씹어줘라 무휼이 그 말 들으면서 눈빛이 점점 차가워지고 거울로 그 얼굴 본 방원이는 무휼이 고마우면서도 순한아이 이렇게 만들게했으니 분이한테 선그을때만큼 아파해라...상투 올린거 보고 방원이 백퍼 찌통올테니 분이때처럼 뽀뽀하렴...ㅠㅠ
3.척사광에 질투하는 방원이
어제 한밤보니까 무휼이 방원이랑 걸어가다가 척사광 만날것도 같던데 존니 해맑게 제가 밤에 구해준 낭자입니다<(^ㅁ^)>이러고 사광은 온화하게 웃으면서 예, 맞습니다. 감사하고 있어요ㅎㅎ하는데 방원이는 잘했다,하면서도 무휼이 사광이보고 너무 좋아죽으니까 그날밤은 괜히 짜증나서 아프게 덮쳐라. 원래는 다정하게 뽀뽀하고 핥아줬는데 잇자국남기고 키스마크가 아니라 그차원을 넘어서 피멍만들고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 눈새청순 무휼은 도런님ㅠㅠㅠㅠ아파요ㅠㅠㅠ제가 뭘 잘못했어요?ㅠㅠㅠ잘못했어요ㅠㅠㅠㅠㅠㅠ이러는데 방원이 뭘 잘못했느냐 그러면 또 몰라서 우물쭈물하겠지 그러면 방원이는 모르면서 잘못했다고 했으니 알때까지 혼나야겠네?하고 밤새 혼내라....
4.귀얇은 무휼이
무휼이는 애가 너무(...) 맑아서 길에서 도를 아냐고 붙잡으면 순순히 잡혀서 반정신나가가지곤 하나하나 다 들어주고 심각해할 것 같다. 돈 달라면 막 줄거같고 절하라면 넙죽넙죽할거같아...옆에서 뜯어말리는 방원이가 존니 피곤할것같다. 내가 무시하랬지! 잉ㅠㅠㅠ어떻게 그래요ㅠㅠㅠ듣다보면 맞는 말인거 같구 정말 큰일 당하면 오똑해요8ㅅ8하고 울망울망 걱정걱정 낑낑거리면 방원이가 얼굴 두 손으로 딱 잡고 야, 넌 내 말만 들으면 되는거야. 알았어?하면 ㅇ,어어...네! 알겠어요^^하고 빙구같이 웃어라 하지만 우리 무휼인 빙구니까 또 말려들거야ㅠㅠㅠ저새끼 귀를 잘라버릴 수도 없고, 하...빌어먹을...
피곤한 우리 방워니<<<
5.무휼이는 피지컬낭낭합니다
내가 무휼을 오른쪽으로 꾸준히 쓰고 있지만(...) 일단은 힘이 세니까 막 사람도 한 손에 막 휘두르고 그렇지 않을까? 방원이랑 산책하다가 갑자기 막 사람들이 우르르 지나간다거나 말이 지나간다거나 그러면 우와! 도련님 위험해요!하면서 한 팔로 허리 감싸고 번쩍 들어서 옆에 나란히 걷던거 등 뒤에 있게 만들고 순식한게 훙하고 몸이 날아댕겼으니까 방원이 당연히 벙찌겠지. 왜 그러세요, 도련님? 놀라셨어요? 아휴, 도련님 은근 새가슴이데^ㅁ^이러는데 방원이 표정 뭔가 억울함이 그득그득했으면 좋겠다 이놈 자길 충분히 덮치고 부술 힘이 있으면서 봐주는건가 싶고 그래도 지가 윗사람이니까 굴복하는건 당연한거 같은데 아 그래도 사낸데 한 팔에 낭창 들려서 옮겨졌다는건 뭔가 존심상하고 괜히 씅질나서 정강이 한번 걷어차버려라 아이고 귀엽다
6.흰나비
예전에 어디서 사람이 죽으면 흰나비 된다고 그랬는데 뿌나에서 방원이 먼저 죽으니까 흰나비 되가지고 무휼 옆에 졸졸 따라다녔으면 좋겠다. 늙어빠진 무사한테 웬 나비라며 다들 비웃는데 무휼은 왠지 모르게 그 나비한테 애틋함 느끼고 그래라ㅠㅠ
이걸 무휼이가 젊었을 때 아무 생각없이 방원이한테 알려준거였으면 겁나 좋겠다!!
- 저 나비는 뭔데 자꾸 얼쩡거리는거야?
- 도련님을 좋아했던 누군가인가봐요.
- 그게 뭔소리야?
- 할머니께서 그랬는데 사람이 죽으면 흰나비가 되서 이승을 돌아다닌데요
- 그게 무슨 말도 안되는 ㅅ...
- 그래서요, 저 제 주변으로 흰나비 날아다니면 괜히 이거 어머니랑 아버지일까? 그랬었어요.
- ...
- 저도 죽으면 마지막 순간에 딱 떠오르는 사람 곁에 나비로 머물다 죽고싶어요. 날아다니는게 얼마나 예뻐요?
- 뭐...나름 낭만있구나.
- 도련님은요?
- 난 그냥 깔끔하게 죽으련다. 나비는 너무 약해.
- 치, 도련님은 낭만없네요.
하아아아아아우아아앙아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미침)
7.립밤뽀뽀
방원무휼이 현대판으로 립밤 뽀뽀했으면 좋겠다. 방원이는 안발라도 촉촉한데 무휼이는 맨날 건조한데 그마저도 뜯고 그래서 립밤 줘도 귀찮아서 안하겠지. 키스할때 껄끄러우니까 좀 발라ㅡㅡ이래도 아, 민망하게!이러고 그런가?하면서도 자꾸 바르는거 까먹겠지 그래서 결국 줬던 립밤 뺏고 엘베나 에스컬레이터 탈 때 틈틈히 직접 발라주다가 어느날은 방원이 제 입에만 떡이 질 정도로 치덕치덕 바르는거. 그래서 ㄴ,너무 많이 바르는거 아냐?이러는데 방원이 아닌데?하면서 무휼아 우,해봐하면 엥? 왜?하면서도 우우우하면 볼따구 잡고 입맞춰서 살짝 비비작비비작해가며 무휼 입술에 립밤발라줘라. 벙쪄있는데 방원이가 훈내 풍기면서 뭐해 립밤 바르면 음파음파하라고 했잖아?하면 얼굴 시뻘개지면서도 음파음파하겠지. 방원이도 그게 사귀고 첫 뽀뽀여서 괜히 자기도 입술 우물거렸으면 참 좋겠네. 키스는 진작에 했으면서 정작 이런 귀여운 애기 뽀뽀(?)는 처음인거야ㅠㅠㅠㅠ 아휴 달달하다 너무 좋다ㅠㅠㅠㅠ
8.도련님의 아기
방원이는 아내도 있고 대를 이어야하니까 아이를 만들거고 민씨가 아이를 낳겠지. 방원이가 무휼한테 지 아기 안겼으면 좋겠다. 헉,헐...그럼 무휼이는 이런 갓난이 너무 오랜만이고 게다가 방원이 자식이니까 엄청 안절부절하고 어리숙하게 안으니까 애기 당연히 불편하니까 응애응애하고 울고 무휼이 도련님ㅠㅠㅠㅠ어떡해요?ㅠㅠㅠㅠ이러는데 방원이 안 도와주고 민씨도 무휼이 귀여워서 살짝 조언만 해줘라. 이렇게요? 이렇게요?하고 겨우겨우 달래고 제법 그럴듯하게 안으면 팔이 길쭉길쭉하고 튼튼하니까 안정감에 코오하고잘듯 헤헤, 도련님(아니 생각해보니 주군이라고 해야하는거 아닌가?) 아기씨 잡니다.하는데 자기 핏덩이 안고 있는 무휼보고 기분이 이상하게 꽁깃거렸으면 좋겠는데 와이거 뿌나랑 연결지어서 아기씨가 이도이면 겁나 좋을거같은데에에!?
9.내 맘대로 꼬맹이 만나게 하기
꼬마무휼은 꼬마방원이랑 접점이 1도 없으니 내가 엮어버리리라. 종종 장보러 산에서 내려오는거 같으니까 집가는길에 홍대홍한테 배운 동방쌍룡 연습하다가 방원이가 기합소리<<<듣고 비웃어라.
방원이 벙찌고 영규는 겁나 빵터지겠지. 무휼은 아, 진짜 이상한 사람들이야하고 뽈뽈뽈 집가라. 둘은 서로 이름도 안 물었으니까 모르고 있다가 사병꾸리고 동방쌍룡 훈련하는거 보고 방원이가
기합소리가 왜 저래?ㅡㅡ
폼은 좋은데요?
...나 이거 대화 전에도 한번 해본거 같아,
라고 말하는데 무휼이
어? 저도 방금 그 생각했는데!
뭐?
아니, 저 어릴때요. 길가는길에 동방쌍룡 연습했는데 어떤 이상한 말투 쓰는 놈....이.....어라? 그러고보니까 폼봐주던 사람...영규형님 닮았
아하^^
...헙
그 아이가 무술 배우게 해준다고 그랬는데
...
할머니가 이상한 사람이라고 놀지 말라고 답했지?^^ 응? 무휼아.
...도,도련님...
나 좀 볼까?
이상한 애랑 몸 섞는 기분은 어떻느냐?
자,잘못했어요ㅠ
아이고, 쓰고보니 잼없다
10.봉숭아 꽃물
우리 무휼이 손 이쁘니 봉숭아꽃물들이자. 이유는 창포물때처럼 남아서ㅎㅎ우리의 만만이ㅎㅎㅎ열손가락 묶여서 암것도 못하고 있음 가별초식구들이 그러다 꼬추떨어지겠다, 길태미냐며 놀려라. 아, 놀리지 말아요ㅠ 하지만 반응 귀여우니 놀리겠지 특히 영규가<<< 왠지 방원이는 따땃한 시 쓸거라는 지란말에 유일하게 온화하게 웃은 성계처럼 무휼이 꽃물들어서 주황한 손톱을 보여주면 의외로 지아비만큼 상냥하게 웃으면서 사내치곤 손이 곱더니 잘어울리는구나,할 거 같고 방지는 속으로 이거 별거 다하는구나,하고 혀찰듯 그리고 무사니까 칼잡을때 손톱 길면 거추장스러우니까 자주 깎을텐데 무휼이 그 때마다 은근 아쉬워했으면...
11.손꾸락 패티쉬 방워이
왠지 방원이 페티쉬있는거 잘 어울린다. 무휼 손꾸락에 내가 지금 급꽂힌거처럼 방원이도 무휼이 손 보고 흥분했으면 좋겠다. 방에 불러서 그냥 손만 잡고 있을라고 그랬는데 오늘따라 유독 손이 야해보이는거라;;; 무휼인 뭐라뭐라 얘기하는데 점점 안 들리고 방원이가 손잡고 있으니까 꼼질꼼질 거리는데 방원눈썹도 같이 꿈틀꿈틀...침 한번 삼키고는 손가락하나 입에 물어라. 헉! 도련님!? 잘근잘근 깨물다가 침도 양껏 묻히고 소리도 냈으면 좋겠다. 으아아아...도련님 왜 그러세요ㅠㅠ해서 흘끗 보면 얼굴이 엄청 붉어져있으니까 동백꽃보다도 붉구나,하고 놀리다가 자기가 빨고 있던 손 무휼이 입에 넣었으면.
도련님?
핥아.
ㅇ,예!?
아까 내가 한것처럼 핥아봐.
눈동자 엄청 굴리면서도 하라니 할 것 같다. 헉허헐...애자체도 이쁜데 얼굴 빨개져선 지 손빠는데 어떻게 태연하겠어, 당연히 벗겨서 먹어야지<<< 밑에 깔려서 바닥 잡고 끙끙거리면 손 안보이니까 무휼이 자기 목을 살짝 감싸게 하거나 누가 듣는다는 핑계로 입막고 있게하겠지. 중간중간 손에 뽀뽀하거나 핥으면서 네가 참 좋다,라고 하면 썅 나도 좋겠다ㅠ
12.청동거울 문양
고려 청동거울 뒷면 문양이 성행위인것도 있었다는데(이런 잡지식 역사 재미지고 좋다ㅎㅎ) 방원이 거울이 딱 그거고 무휼이 발견했으면 좋겠다. 그 거울은 선물받은건데 나갈준비하고 거울 한 번 보는중에 도련님, 준비 다 되셨습니까?하고 들어오다가 거울보고
어? 전에 있던 거울이랑은 뭔가 다른데요?
쓸데없는거에 기억력이 좋구나
아, 왜냐면요 저번 거울 뒷면이랑 모양이 다른듯해서요.
문양?
본적 없으세요? 예전껀 연꽃이였는데 지금 이거는...어...어어...
무휼 얼굴 붉어지고 방원은 쟤 왜저래,하고 뒷면보니까 각기 다른 자세로 4개가 균형맞게 동서남북에 그려져있어서 덤덤하게 보고 무휼이한테 걸어가서 허리쓸고는 우리가 안 해본 자세도 있네?하면 아이, 도련님!!!하고 부끄러워죽겠지...헤...
13.땅따먹기
땅에 사각형 겁나 크게 그리고 얼라들이랑 땅따먹기하는 무휼이 보고 싶다. 살살 치자니 별로 못 따먹고 그렇다고 세게 치자니 구역을 벗어나서 애간장이 타겠지. 한참을 그렇게 얘들이랑 놀다가 조금만 더 멀리 뻗을 수 있으면 이길 수 있을거 같아서 조금 세게 돌맹이를 튕겼는데 땅 벗어난건 당연하고 무휼찾으러 돌아다니던 방원이 발을 때려가지고 무휼이 헉! 도련님!하고 벌떡 일어나면 방원이 입 삐쭉거려라. 너희들끼리 다른데서 놀겠느냐?하면서 얘들 보내고 무휼이는 우물쭈물
저기요...도련님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요...
사과할건 그게 아닐텐데
예?
시킨걸 끝냈으면 바로 와야지 왜 여기서 얘들이랑 놀고있어?
아, 저 그게요...도련님이 어디 가셨다고 그래서...그...죄송합니다.
혼나는 무휼이 뒤로는 낙서스러운게 널렸고 이게 그렇게 재밌던?하면 또 신나서 예! 오랜만에 하니까 엄청 재밌...이...아니라...하고 쭈그러지면 사각형만 남기도 다 지운 다음에 보고는 놀면서 들어도 상관없겠지.하면서 둘이 땅따먹기하고 놀아라. 진 사람 소원들어주기로<<<
14.도화전 야차는 누가 지어준걸까
그리고 제가 쓰러진놈의 칼 하나를 더 챙겨서 이 양 손에 칼을 쥐고 장군님 계신 방까지 돌진하는데!
야! 어디서 사기야!?
아, 사기 아니거든요? 사기였으면 제가 다쳐서 왔겠죠! 아닙니까?
무휼이 억울해 죽는데 너무너무 멀쩡해서 무휼의 큰 목소리에 간접적으로 듣던 사람들도 저거저거 그냥 적당히 어디 숨어있다가 나타나서는 생색내는거 아냐?하고 피식피식 비웃고 무휼도 아이...진짠데에...하는거 묘상이 알았으니까 그 튼튼하고 멀쩡한 몸으로 짐이나 옮기라고 끌고가면 입 삐쭉내밀면서 터덜터덜 따라가겠지 방원이는 그냥 피식하고 나오다가 저잣거리에서 무휼이 한말이랑 비슷한 얘기를 풍문으로 듣게 되는데 다들 키크다는거만 알고 이름이 뭐라더라? 이름이 있긴하간?이러면서 웅성거리는거 방원이 슬쩍
거, 이름이 없으면 까치독사처럼 이름을 만들면 되는거 아니오? 이성계장군 밑이면 앞으로 많이 활약할텐데 별칭정도 있는거 좋을거같다만...
도령은 그 무사의 이름을 아시오?
키 큰 도령이면 저번에 그 매화당 잡은 무사 아녀? 무...뭐였는디.
...무휼아니오?
어! 맞아맞아! 그랬던거 같소
저들끼리 신나서 떠드는거 방원이도 몇 번 맞장구쳐주고 하면서 마지막엔 도화전 야차라는 별칭까지 만들고 뿌듯하게 집가는 방원도련님 보고싶다.
15.다중인경 방원이
다중인격 방원이 보고싶다. 아저씨, 아줌마, 낭랑18세 낭자, 할아버지, 어린이, 본체로 여자 인격일때는 머리와는 다른 자신의 몸에 기겁하는 꼴도 보고싶다. 망측하다면서도 슬금슬금 지꺼 만져볼라고하면 옆에서 무휼이 기겁하면서 말렸으면 좋겠닼ㅋㅋㅋㅋㅋ그리고 어느 인격이던 무휼이는 언제가 깔리고 당했으면 좋겠다.
승무원 무휼이랑 승객 방원으로 역키잡 방원무휼 보고 싶다. 방원이 비행공포증인데 캐나다에서 일하던 아빠가 돌아가셔서 불가피하게 비행기는 타야했는데 무서워 죽겠지ㅠㅠ엄마는 아빠가 돌아가셨다니까 애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겠지. 심장은 미친듯이 뛰고 무서워죽겠는데 비행기는 타야겠고 머리띵하고 죽겠고ㅠㅠ승무원의 임무는 승객의 편안함이니 무휼이 먼저 다가가겠지.
무슨일이에요?
헉...헉...무서워요, 내리고 싶어요...캐나다 안갈래요! 아빠 못 봐도 되!
엉엉 울기까지하면 무휼은 이런 사람 은근 많이 봤을테니 손 꼭 잡고 어르고 달래줄거같다.
괜찮아요, 저희 비행사는 운전을 정말 잘해요. 이륙하고 착륙하는거 못 느끼실걸요?
...
이렇게 손 계속 잡아드릴게요. 조금만 참아요, 응?
솔직히 무서워죽겠어서 위로 1도 안 될듯. 그리고 무휼도 느끼겠지. 아, 정말 많이 무서워하는 아이구나,하고.
으음...예쁜 누나가 위로해줘야했나...
...아니에요.
꾸물꾸물거리는데 무휼이 대뜸 지 가슴에 방원이 손 얹는거. 당황하는데 무휼 심장이 미친듯이 뛰는거라
헤헤, 실은 나도 무서워.
근데 어떻게 승무원을 하고 있는거에요?
너랑 나같은 사람들한테 위로받으면 좀 낫거든. 이상하지?
...네.
그거 알아? 비행기 벌써 이륙했다?
알고보니까 방원이 혼자 패닉된사이에 비행기 뜰라고 이미 움직이고 있던겈ㅋㅋㅋ방원이 쪽팔려죽겠지. 무휼은 영업용 미소 지으면서 그럼 전 일하러 가보겠습니다^^하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참 잘생겼고 키크고 오...그러고 돌아오는 비행기는 항공사는 같았지만 승무원은 달라서 무휼이 못보고 어리니까 그래, 비행기는 못타고 같은 회사는 다녀보이겠어!하려다가 내가 갔는데 그 승무원은 때려쳤음 어떡해?이러고 안절부절하다가 학교 숙제 핑계로 무휼이 또 만났으면 좋겠다ㅋㅋㅋㅋ감사한 사람 만나기 뭐 이런걸롴ㅋㅋㅋㅋ
아! 그 때 그 아이! 키가 많이 컸구나^^
감사한사람 인터뷰하는 숙제에요.
에이, 감사는 난 내 일을 한건데
저도 형처럼 되고 싶어요
승무원?
그거까지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음...승무원치곤 너무 인상이 세다. 파일럿은 어때? 내가 너네 팀에 들어갈게.
진짜요?
물론~ 근데 공포증 고칠 수 있겠어? 무리하진말구,
라는 말따위 들리지도 않고 쪽팔림 무릎쓰고 정신과도 갔다오고하면서 극복하고 파일럿되어서 비행기에서 섹스해<<<<
대마초파는 방원이ver1
귀족들상대로 대마초파는 방원이랑 고객 무휼이 보고싶다. 무휼이는 자기가 피는건 아닌데 주인어르신이 사오라그래서 그냥 넙죽사다가 드리는ㅇㅅㅇ
무휼네 주인이 원래 잘 찾는 단골집이 망해서 방원이쪽으로 물꼬를 틀었는데 방원이 주는거 일말의 의심도 없이 주는대로 넙죽넙죽 받아가길래 아무리 그래도 노비들도 뭔지는 확인하고 챙기던데 얜 너무 의심이 없잖아?이러면서 원래 주던 양의 반만 주고 나머지 반은 그냥 아무 풀이나 말린거 섞어서 건내주고 뒤따라가는거 다행히 할머니가 이건 다른게 섞였다며 걸러내기 힘드니까 차라리 오늘은 상인이 오지않았다며 맞고 말라고해서 무휼인 맞을 생각에 시무룩하면서도 알았다그러고 잘못했다며 맞겠짘ㅋㅋㅋ
아, 저놈은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구나...하다가 방원이가 이상한 생각 품었으면 좋겠다 둘은 보름간격(왜지?)으로 만나는데 보름달빛 쩌는 날 만났는데 방원이 먼저
너 너네 주인어르신이 이걸 왜 그렇게 좋아라하시는지 궁금하지않아?
...예?
먹을 수 있는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좋아하는지 궁금하지 않느냐고
어어...궁금하긴한데 할머니가(ㅋㅋㅋ) 그런건 궁금해하는거 아니라고 했어요
그럼 궁금하긴 하다는거네? 해볼래?
ㅇ,예?
무휼이 동공지진하는거 개무시하고 담배만들어줘서(담배는 조선부터라지만 역사개무시) 피우게하는데 엄청 콜록거리고 눈물이 핑 돌겠지 근데 방원이가 안 놓아주고 계속 강제로 피우는거 좋은 공기맡고 살다가 갑자기 그런 어마무시한 냄새를 맡고 직접 피우기까지하는데 얼마나 애가 죽을거같겠어 진짜 조금만 맡아도 머리가 핑도는데(경험담) 여러 변화가 있지만 성욕폭ㅋ발ㅋ했으면 좋겠다ㅎㅎㅎ너무 덜덜 떨어서 야...괜찮아?이러는데
ㅈ...저...몸이 이상해요
어?
몸이...몸이 너무 뜨거워요...하...왜 이러는거에요?
내가 왜 굳이 보름달뜬날에 만나게 했겠어요, 밝은 달빛아래에서 몸을 바들바들 떨면서 지 몸이 이상하니까 무서워서 눈물 뚝뚝 흘리고 숨은 거칠텐데 얼마나 좋아<< 뭐든 배출하고 싶어서 방원이가 보던지말던지 덥석 자기꺼 붙잡는것도 보고 싶고 방원이 기겁하면서 말리다가 방원이도 은근 대마초냄새에 취해서 야외고 나발이고 돌이랑 나뭇가지에 살갗 찢기면서도 떡치는거 보고싶다 후...ㅇㅅㅇ
ver2
헉 아까 얘기한 고려판 대마초마약밀거래(?) 무휼이 진짜 고객이였어도 좋겠다! 개섹시퇴폐미쩌는 귀족 무휼도련님ㅅㅍ 약에 취해서 맨날 덥다고 집에서 속옷만 입고있어라 무휼은 무조건 직접대면으로 거래했으면ㅇㅅㅇ 방원네를 주로 이용하고 평소에는 형들이갔는데 판이 너무 커져서(?) 오남인 방원의 손까지 빌리게 되고 몇몇 맡은 고객중에 무휼이 있는거 무휼집이 어마무시하게 잘 살아서 우와<<<하고 신기해하는 방원이도 보고싶다 시중이 따라오라는데로 따라가서 도착한 곳은 문열자마자 대마초냄새 풀풀나고 평소 집에서 맡던거보다 진해서 정신줄잡으려고 애쓰는거보고 무휼이 애처럼 해맑게 웃는거 보고싶다. 대마초 받자마자 거하게 피우시고 쾌락에 찌들어서 신음하는거보고 ㅂㄱ하는 방원이 보고싶다. 그리고 그 방원이를 보고 무휼이 이리오라고 손짓하고오오오오오 그런거어어
방원은 장남인데 어디서 갑자기 아줌마?계집?이 방원보다 나이 많아뵈는 사내랑 나타나서는 이 아들은 당신아들이요!하고 방원애비한테 엄포를 놓는데 다들 저게 무슨 개소린가하는데 방원애비가 사내 생긴것도 빼박이고 여자도 기억나서 끙끙거리면서 수긍해가지고 같이 사는데
난 나이가 더 많은데 방원이 본첩의 장남이니 뒤지면 재산이 전부 방원에게 가겠지? 더 확고한 동기부여를 위해 외아들이라고 하자. 무튼 그래서 아주 그냥 대놓고 방원을 맨날 죽일라고하는게 첫 암살시도가 방원이 열살때이고 꾸준히 암살하려고하는데 호위무사 영규가 개세고 다들 든든하게 막아주는데 방원은 지칠대로 지쳐서 삶의 의욕따위 1도 없었는데 아비가 어디서 또래 노비사와서 방원주는데 방원보다 키도 크고 노비주제에 겁나 해맑고 화사해서 어이없어서 이름을 물어보니까
이름이여? 없는데요ㅎㅎㅎㅎ하고 웃으면 참 근심도 없다, 그래 내가 지어주마 너 무휼해라. 이러고 이름 지어주니까 또 겁나 해맑게 와 좋네요하고 좋아해서 방원도 따라 웃었으면ㅠㅠ그리고 귀엽네 귀엽네가 점점 예쁘다 사랑스럽다가 되어서 동정은 무휼로 떼어라
무휼은 원래 노비지만 같은 노비동료들한테도 한이쁨받아서 방원도련님이 자기 좋아해주니까 좋고 이름까지 지어줘서 특히나 더 좋아서 노비니까 당연히 몸주는거라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이 도련님이 날 좋아하고 내가 좋아하니까 몸주는거라그 그리고 방원도 막 대놓고 능욕하고 그러는게 아니라 밤에 살짝 조심스럽게 불러서 예뻐해주고 안아주는거라서 나 많이 아껴주는구나하는거 온몸으로 느꼈으면 좋겠다.
근데 방원이는 망할 형님때문에 죽을 위기 겪으니까 그거 다시 상기시켜주기위해 암살시도하고 방원이 다시 아, 나는 살아서는 안되는가,하다가도 무휼이 보면 너무 좋아서 저 이쁜거두고 어떻게 죽어ㅠ하고 밤에 안는데 무휼아, 나랑 죽을래? 우리 죽을까?ㅠㅠㅠ이러면 무휼도 들은거 있고하니까 도려님 아이고 불쌍한 우리 도련님ㅠㅠㅠㅠ하는게 이거뭐 재미도없고 감동도없고...
2. 캠퍼스 AU
계산이며 랩뷰며 공부스트레스를 농구, 축구같이 건전한 운동으로 푸는 기계공학과 무휼이랑 그런 무휼 뛰댕기는거보고 스트레스푸는 심리학과 방워니 무휼이 좋아하는 이유가 뇌가 청순해서이고 무휼이 방원 좋아하는건 똑띠해서<<<
사촌언니가 심리학 박사인데 드라마도 드라마로 못보고 성향분석하고 막 그러던데 방원이도 인간은 어디까지 썩어빠질 수 있는가가 궁금해서 심리학과 들어갔는데 생각이상으로 헬인데 또 너무 깊이 빠져서 처음보는 사람이여도 뼛속까지 파해치려고해서 사람들이 피해라 긱사생활하는데 저도 룸메따위 별로고 그래서 맨날 도서관에 있다가 점호때만 나타나고 긱사독서실로 다시 가는게 일상이었는데 새학기 첫 점호인데 방에 아무도 없어서 아, 드디어 독방인가하고 차라리 좋아하고 있었는데 뒤에서 아직 점호 안했지?????
땀냄새 쩔어서 찌푸렸는데 반말때문인줄알고 어..점호 아직 안했죠?이러고 주눅들고 아직 삼십분 남았으니까 씻고오시죠?이러면 그제서야 아! 하고 주섬주섬 새 옷챙겨서 나가라. 방원이는 무휼이 복도 내달리는거보고 키도 크니 체댄가하고 봤는데 공돌이라웃었으면
무휼이는 진짜 조금만 건드려도 바로 몸 뜨거워지고 방원이는 천천히 즐길거 다 즐기면서도 잘 안 뜨거워지는거ㅠ
처음엔 방원이가 무휼이 이해 1도 못하겠지. 천천히 즐기고 싶은데 이건뭐너무 시도때도 없이 달아오르는거라;;;해달라는데 자기는 하기 싫으니까 패팅만 하거나 손으로 풀어주는데 무휼이는 그것만도 엄청 좋아하니까 아무리 남자라도 어? 지가 심지어 박히는데 계집애처럼 다리벌리는 입장이면서 자기한테 이렇게까지 매달리고 싶은가?하는거지. 솔직한건 좋은데 이건 너무 솔직하고 감당이 안되는거라.
애가 귀엽고 얼굴 시뻘개져서 자기랑 사귀자니까 승낙은 했는데 어휴;; 방원인 직구 잘 날려서 그냥 솔직하게 무휼한테 너 왜 이렇게 발정났어? 변태야?이런말도 서슴없이 막 던지면 무휼이는 깜짝 놀라겠지.
나는...그냥...너무 좋아서 그런건데...우우우ㅠㅠㅠ형은(귀찮으니 현대au) 저랑 있으면 그런 느낌이 하나도 안나요!?하고 역공하는데 생각보다 노골적으로 물어서 방원이가 놀라서 얼굴 역으로 붉어져있는데 그런거에요? 나만 그래요?ㅠㅠ이러다가 급 조용해져서 어...얘...왜이러지...하고 눈치 살살보는데 토끼눈으로 째려보다가 방원이 눕혀버리고 나랑 해요,이러면 방원이 진짜 질리기 일보직전이니까 싫다고 대답하려는데 무휼이도 아, 이거 싫어한다고 했는데ㅠ이러면서 토끼눈에서 토끼똥같은 눈물 후두둑떨어뜨릴듯 형이 먼저 표현해주면 안되요?하고 우는데 방원이 벙쪄라.
양 쪽 다 닦아주고 키스하면 우리 발정기 무휼이 좋아서 죽겠는데 방원이 신경쓰여서 말도 못하고 입술만 꾹 다물겠지. 방원이 무휼꺼 잡고는 좋아?하면 눈치살살보면서도 어...네...하고 만져달라고, 하자곤 못하고 괜히 손가락으로 방원이 목 긁적거리고 입술만지작거리는데 이미 발정났으니까 그냥 쉬는 숨도 야하겠지. 허흑, 예쁘겠다.
방원이도 고자는 아니니까 여기저기 찌르고 쓸던 손가락이 다시 입술 오면 그대로 물고 핥으면서 밑에 만져주다가 바지벗겨버려라. 그리고 너도 벗어ㅠ
4. 버섯편식 방원이와 버섯전쟁
편식하는 방원이 보고 싶다. 그 먹을거 많이 없는 옛날에 편식이라니 노답이지만 버섯같은건 식감이랑 냄새 때문에 안 먹는 사람 많으니 버섯 싫어하는 방원이랑 반대로 산에서 뻑하면 보이는게 버섯이라서 많이 먹었고 그만큼 좋아하는 무휼이로 버섯전쟁(?)하자 갑분이랑 분이랑 저잣거리에서 반찬거리할꺼 사오는데 방원이 분가해서 나온 이후론 버섯을 못 먹은거 같은거라.
저, 낭자. 버섯은 왜 안 사와요?
방원도련님이 안 좋아하신데요.
예? 무슨 상관이에요! 저희끼리 먹으면 되죠!
요리 냄새만 나도 싫데요...
아니, 그런게 어딨어요?ㅠㅠ
좌절하고 있는데 방원이가 뭐가 그런게 어딨어?하고 다가오면 아, 도련님! 지금 나이가 몇인데 편식하십니까!? 버섯을 왜 안 드시는데요!!!라고 소리지르면 방원은 이놈이 나한테 소리를 지르는게 다른 이유가 아니라 고작 버섯따위여서 기분 나쁘겠지.
다른 채소 먹을거 많은데 뭘 그래?
아씨, 전 버섯 좋아한단 말이에요ㅠㅠ그 흔한 버섯을 못 먹는다는게 말이 된데요?ㅠ
이놈은 힘쓰는 무사주제에 왜 고기따위가 아니라 버섯을 좋아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무휼이 너무 우울터쳐하니까 한번 사와보던가,해서 버섯을 사오면 무휼은 본격적으로 방원이 버섯 먹일라고 애썼으면 좋겠다.
쓸데없는거에 오기부려서 방원이도 거의 울다싶이 나 좀 내버려두면 안되겠어?ㅠ해도 아, 그러지말고 드세요! 먹고 뒤지면 몰라! 아닌데 왜 안 먹어요! 도련님의 나이는 지금 몇이며 버섯먹으면 어디에 좋으며 쫑알쫑알 옆에서 얘기하는게 짜증나서 홧김에 먹었다가 입에 안 맞아서 헛구역질하다가 뱉어버릴듯. 무휼이 동생들 다 키웠다면 그 뱉은거 그냥 습관적으로 손으로 받아서 자기가 먹을거 같다.